부천시, 대학생 AI·웹툰 취·창업 지원…‘정년이’ 서이레 작가 특강

‘정년이’ 서이레 작가 강연…기획·스토리텔링 실무 익혀

부천시가 인공지능(AI)과 웹툰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의 취·창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부천시, 대학생 대상 AI·웹툰 취·창업 특강 운영

부천시는 지난 27일 웹툰융합센터에서 부천대학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크리에이터·웹툰 융합 취·창업 지원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난 3월 부천시와 부천대학교가 체결한 ‘부천 인공지능(AI) 크리에이터 및 웹툰 융합 분야 취·창업 지원사업’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시는 대학생들이 AI 크리에이터와 웹툰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콘텐츠 창작의 핵심인 스토리텔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모두 2차례에 걸쳐 특강을 운영했다.


강의는 부천만화대상 수상작인 웹툰 ‘정년이’의 스토리 작가이자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서이레 작가가 맡았다.

지난달 21일 진행된 첫 번째 특강에서는 ‘웹툰, 기획부터 연재까지’를 주제로 웹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이를 실제 작품 연재로 발전시키는 전반적인 과정을 소개했다.


서 작가는 웹툰 창작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작품 기획과 스토리 구성 과정에서 필요한 노하우와 창작 비결 등을 학생들과 공유했다.

이어 지난 27일 열린 두 번째 특강에서는 ‘인공지능 시대 창작자를 위한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AI 기술 확산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콘텐츠 제작 환경과 앞으로 창작자에게 요구되는 역량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콘텐츠의 제작 방식과 활용 도구가 변화하더라도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핵심은 탄탄한 이야기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부천시와 부천대학교는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창작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앵커(ANKER) 사업 후속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창업경진대회를 열어 우수 창업팀을 선정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의 가상 사무실 등 초기 창업 과정에서 필요한 기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수현 부천시 콘텐츠관광과장은 “인공지능 기술로 콘텐츠 제작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창작의 출발점에는 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가 있다”며 “대학생들의 창작 아이디어가 실제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부터 창업까지 단계별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6.08.28 18:56 수정 2026.08.3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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