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에쉬본·하이델베르크에서 5박 7일 문화교류…한국·독일 학생 공동 미술작품 제작
경기도 학생들이 독일 청소년들과 함께 미술작품을 만들며 예술을 통한 국제 교류에 나선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원장 박숙열)은 23일부터 29일까지 5박 7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에쉬본, 하이델베르크 일대에서 ‘글로벌 RAS 예술교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경기도 학생 20명과 인솔 교사 등 모두 28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독일 현지 공립학교를 방문해 미술수업을 참관하고 독일 학생들과 문화교류 워크숍을 진행한다. 한국과 독일 학생들이 함께 미술작품을 제작하는 공동창작 활동도 이어간다.
방문 학교는 헬렌랑에 학교와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학교다. 학생들은 현지 수업과 교류 활동을 통해 독일 청소년들이 예술을 바라보는 방식과 학교에서 예술을 교육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프랑크푸르트의 대표적인 현대미술관인 쉬른 쿤스트할레에서 ‘The World Through AI’를 주제로 특강과 공동창작 워크숍에 참여한다. 이어 슈테델 미술관과 슈테델 예술대학을 방문하고 프랑크푸르트 박물관지구 축제에도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특징은 해외 문화체험에 머물지 않는다는 점이다. 참가 학생들은 이미 1학기 동안 ‘예술은 어떻게 사회를 변화시키는가?’를 주제로 팀별 탐구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독일 현지에서 만나는 학생들과 예술가, 미술관, 교육 현장은 이 질문을 한 단계 더 깊게 탐구하는 공간이 된다.
특히 한국과 독일 학생들이 하나의 작품을 함께 만드는 과정에서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과 관점을 예술이라는 공통 언어로 연결하게 된다. AI를 활용한 현대미술부터 한국 전통예술까지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접하면서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기회도 갖는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다른 문화를 단순히 관찰하는 데서 벗어나 직접 교류하고 함께 창작하면서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감각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독일 예술교류는 학생들에게 해외여행과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미술관을 보고 학교를 방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지 청소년과 같은 주제로 고민하고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예술이 문화와 국경을 넘어 사람을 연결하는 방식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