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 아름다운 건축물과 문화유산, 관광 명소를 디지털 콘텐츠로 구현하는 ‘제1회 가상현실 공간 창작 공모전’이 개최된다. 이번 공모전은 전주MBC와 K-디지털TF팀이 주최하며,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13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는다.
참가자들은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전북의 공간을 가상현실로 재창조하는 3D 공간 콘텐츠를 제작하게 되며, 수상작은 일반인에게 무료로 공개되어 다양한 가상공간 및 게임 제작에 활용될 예정이다. 일반부는 전국민 누구나, 학생부는 고등학교·대학교 재학생만 참여 가능하다.

응모 분야는 전북의 건축물, 관광지, 조형물 등을 언리얼 엔진으로 구현하는 것으로 제한된다. 제출 서류는 언리얼 프로젝트 파일, 30초 이상의 소개 영상, 참가신청서, 개인동의서 등이며, 학생부는 재학증명서 또는 학생증 추가 제출이 요구된다.
총 8팀이 선정되며, 일반부와 학생부 각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는 전북도지사상(일반부), 전주시장상(학생부)과 함께 각 300만 원 상당의 시상품을 받게 된다. 시상식은 9월 10일에 열릴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북의 문화자산이 디지털 콘텐츠로 확장되고, 메타버스 시대의 창작 생태계를 이끌어갈 신진 인재들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