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는 롯데칠성음료, 밥상공동체와 함께 ‘취약계층 대상 칠성 희망길 여행 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11월 10일 강원도 원주 한국관광공사 본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기업의 사회공헌과 관광 복지의 가치를 결합해 소외계층의 여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으로 6,500만 원 모금 이번 기부금은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전국 395개 소매점을 대상으로 진행한 ‘모두의 여행에 칠성사이다의 희망을 담다’ 캠페인을 통해 조성됐다.
소비자가 행사 제품의 QR코드에 접속할 때마다 롯데칠성음료가 건당 5,000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이를 통해 총 6,500만 원의 기부금이 마련됐다.
기부금은 한국관광공사의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과 연계해 취약계층을 위한 ‘칠성 희망길 여행’ 사업에 활용된다.
공사는 밥상공동체와 협력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열린관광지, K-관광마켓 10선 등 주요 관광지를 포함한 일정으로 독립유공자, 보훈대상, 취약 노인, 아동 등 약 700명에게 여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이동약자와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이 보다 쉽게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포용적 관광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한국관광공사 서영충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협력은 기업의 ESG경영이 관광과 결합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소외 없이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포용적인 관광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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