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일보 = 최유진기자] 미국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세일즈포스가 고객 참여 관리 플랫폼 브레이즈(Braze)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세일즈포스는 20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기업가치 기준 약 56억6천만달러의 거래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합의에 따르면 브레이즈의 A종 보통주 주주는 주당 47.50달러를 현금으로 받게 된다. 회사 측은 인수를 통해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관리하는 기술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브레이즈는 기업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에서 발생하는 고객 행동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메일, 문자메시지, 메신저 등 여러 채널의 안내를 조정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일즈포스의 기존 고객관계관리(CRM) 기능과 결합하면 고객 데이터 수집 이후 실제 안내를 전달하는 과정을 연계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세일즈포스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개인화와 마케팅 자동화 기능도 이번 인수의 근거로 들었다. 다만 제품 통합으로 비용이 얼마나 절감되거나 신규 고객이 얼마나 늘어날지는 아직 확정된 실적이 아니다. 기업의 발표에 포함된 기대효과는 거래 후 통합 성과와 시장 수요를 통해 따로 검증해야 한다.
인수 발표는 거래 완료와 다르다. 경쟁당국 심사와 통상적인 계약상 요건이 남아 있으며, 회사가 제시한 종결 일정에도 변경 가능성이 있다. 주가 변동이나 기업가치 평가 역시 발표 조건과 실적 전망을 구분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