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대중문화의 아이콘이자 독보적인 솔로 아티스트 기무라 타쿠야가 지난 8월 선보인 최신 음반 ‘체크포인트(Checkpoint)’의 열기를 이어가며, 서울 무대에서 대규모 라이브 투어 ‘TAKUYA KIMURA Live Tour 2026 Checkpoint’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투어는 일본 내 효고, 후쿠오카, 치바 3개 지역을 포함해 서울과 타이베이 등 아시아 주요 5개 도시에서 총 9회에 걸쳐 펼쳐진다. 특히 이번 무대는 그가 단독 솔로 체제로 전환한 이후 추진한 첫 해외 순회공연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음악 시장과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국내 팬들의 폭발적인 기다림 속에 성사된 이번 서울 콘서트 현장은 시작부터 열기로 가득 찼다. 무대에 오른 기무라 타쿠야는 오프닝 직후 준비해 온 한국어로 “라이브 무대로 한국 팬 여러분과 직접 만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격스럽다”며 “오늘 이 순간만큼은 모든 것을 잊고 다 함께 최고의 시간을 만들어가자”고 인사를 건넸다.
그의 진심 어린 한마디에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가득 채운 관객들은 장내가 떠나갈 듯한 함성으로 응답했다. 솔로 뮤지션으로서 처음 한국 무대에 선 그는 완벽한 무대 매너와 언어의 장벽을 허무는 교감으로 현장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공연은 새 음반 ‘Checkpoint’의 서사를 한눈에 펼쳐 보여주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채워졌으며, 앙코르를 포함해 총 22곡의 세트리스트가 숨 가쁘게 이어졌다.
기무라 타쿠야가 이번 음반에서 가장 깊은 애정을 표현한 대표 곡이자,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시네마틱 뮤직비디오를 함께 감상할 수 있었던 ‘BLACK DENIM’ 무대는 압도적인 시각 효과와 어우러지며 장관을 연출했다. 이어 일본 최고 인기 록밴드 원 오크 록(ONE OK ROCK)의 Taka가 작곡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빛 속에서(光の中で)’가 연주되자 현장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중반부에서는 반전 매력이 빛났다. 음반 초회반에 수록되어 큰 사랑을 받은 ‘세러리(セロリ)’를 감 감성적인 어쿠스틱 버전으로 재해석하여 선보임으로써, 넓은 아레나 공연장을 따뜻하고 친밀한 울림으로 가득 채웠다.
국경을 넘어 서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자신의 음악 여정에 새로운 '이정표(Checkpoint)'를 세운 기무라 타쿠야는 오는 11월 23일 일본 치바에서 열리는 파이널 무대까지 총 6회의 잔여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아시아 전역을 순회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이번 글로벌 투어는 오는 11월 23일 치바 라라 아레나 도쿄 베이에서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