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녹조 발생과 수질오염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도내 가축분뇨 배출 및 처리시설 111곳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점검에 나선다.

경남도는 10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낙동강·영산강유역환경청, 도내 18개 시군과 함께 가축분뇨 배출·처리시설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악취 및 수질오염 민원이 잦은 시설과 하천 인접 시설을 중심으로 가축분뇨 처리 및 관리 실태를 엄격하게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축산농가 가축분뇨 배출시설을 비롯해 수집·운반업, 재활용업, 처리업 등 관련 시설 전반이다. 특히 부적정 보관으로 인한 침출수가 하천으로 유입되어 녹조 발생으로 이어지는 것을 원천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가축분뇨 및 퇴비·액비 적정 보관 여부 ▲하천 변 및 농경지 야적·방치 여부 ▲침출수 공공수역 유출 여부 ▲배출시설 허가·신고 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도는 현장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무단 배출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서영미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가축분뇨 침출수의 하천 유입은 수질오염과 녹조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라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사후 관리를 통해 하천 수질을 보호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물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