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월세시장 어디로 가나…서울시, 전문가·시민과 해법 찾는 ‘서울주거포럼’ 개최

- 7일 한국프레스센터서 ‘전월세시장 현황 진단 및 안정화 방안’ 논의

- 민간임대 공급체계·장기전세주택 역할 등 집중 진단

- 시민 사전의견·현장 질의 정책에 반영…“실효성 있는 주거안정 대책 마련”

서울시가 최근 변화하고 있는 전월세시장을 진단하고 세입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정책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2026 서울 주거포럼 포스터

서울시는 오는 10월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월세시장 현황 진단 및 안정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2026 서울주거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주거포럼은 지난 2019년부터 주택정책 주요 현안을 놓고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의견을 나누며 정책 방향을 모색해 온 행사다.

 

올해는 매매시장과 임대시장의 변화가 맞물리면서 세입자의 주거비 부담과 거주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전월세시장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포럼의 부제는 ‘세입자도 안심하고 사는 서울, 전월세 해법을 묻다’다.

 

주택·부동산 분야 전문가들이 매매시장 변화가 전월세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민간임대주택 공급체계, 장기전세주택의 역할 등을 분석하고 안정적인 임대주택 공급과 세입자 주거안정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조발제에서는 이창무 서울특별시 총괄건축가가 ‘매매시장 규제 강화와 전월세시장 불안’을 주제로 최근 전월세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주요 불안 요인을 분석한다.

 

이어 이상영 명지대학교 교수는 ‘기업형 민간임대 국내·외 사례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해외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운영사례를 살펴보고 국내 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 과제와 제도 개선 방향을 제안한다.

 

조강태 MGRV 대표는 ‘커지는 임대수요, 따라가지 못하는 공급체계’를 주제로 민간임대주택의 공급과 운영 과정에서 경험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준형 명지대학교 교수는 ‘장기전세주택의 성과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서울시 장기전세주택 정책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발전 방향과 공공임대주택의 역할을 제안한다.

 

전문가 발표에 이어 종합토론도 진행된다.

 

김인만 소장이 사회를 맡고 정재훈 단국대학교 교수, 남원석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태현 홈즈컴퍼니 대표, 김동현 서울신문 부장, 이종아 서울시 부동산정책개발센터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전월세시장 안정과 임대주택 공급 방향을 놓고 의견을 나눈다.

 

특히 서울시는 이번 포럼을 전문가 중심의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의 실제 주거 경험과 의견을 정책 논의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2026 서울주거포럼’ 누리집을 통해 전월세시장과 관련한 의견을 사전에 제출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에도 발표와 토론 내용에 대해 직접 질문할 수 있다.

 

서울시는 포럼에서 제시된 시민 의견과 전문가들의 정책 제안을 향후 전월세시장 안정화와 주거복지 관련 정책을 검토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포럼은 주거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26 서울주거포럼’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전월세시장은 시민의 주거비와 직결될 뿐 아니라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주거 기반과 맞닿아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 시민이 현장에서 겪는 전월세 문제를 전문가들과 함께 살펴보고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전월세 안정화 정책과 주거복지 정책 마련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6.10.04 17:52 수정 2026.10.0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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