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제너럴 애틀랜틱과 손잡고 AI 소프트웨어 영토 넓힌다

글로벌 민간투자사 제너럴 애틀랜틱과 엔터프라이즈 기술 공동투자 협약 체결

안정적·반복적 매출 구조의 B2B 소프트웨어 자산 확보…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변화 추진

북미·아시아 시장 중심 AX 실행력 결합… 에이전틱 AI 시대 대비 미래 성장 동력 확보

△ LG CNS 본사 전경 [제공=LG CNS]

 

국내 대표 DX·AX 전문 기업 LG CNS가 글로벌 거점 투자사와 손을 잡고 해외 B2B 소프트웨어 시장 공략을 위한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한다.

 

LG CNS는 세계적인 투자회사 제너럴 애틀랜틱(General Atlantic)과 엔터프라이즈 기술 기업 대상의 공동투자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엔터프라이즈 기술은 제조와 금융, 물류, 에너지 등 주요 산업 현장의 필수 업무를 지원하는 기업용 소프트웨어(SW) 및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통칭한다. LG CNS는 기존 IT서비스 및 AX 사업에 더해 안정적이면서도 지속적인 수익 구조를 창출하는 엔터프라이즈 SW 분야를 대폭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이번 협약 체결식은 미국 뉴욕에 위치한 제너럴 애틀랜틱 본사에서 열렸으며, LG CNS 현신균 사장과 제너럴 애틀랜틱 마틴 에스코바리(Martin Escobari) 공동 사장을 비롯한 양사 최고경영진이 자리를 함께했다.

 

양사는 유망 SW 및 AI 기술 기업을 발굴해 공동 투자를 추진한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과 조건은 향후 대상 기업이 결정되는 시점에 건별로 공개할 예정이다.

 

파트너사인 제너럴 애틀랜틱은 2026년 6월 말 기준 운용 자산이 1,300억 달러(약 175조 원)에 달하는 글로벌 대표 투자기업이다. 세계 20개국에서 900여 명의 전문 인력이 활동 중이며, 45년 이상 누적된 첨단 기술 분야 투자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 기업 가치 제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LG CNS는 자사의 독보적인 AX 실행 역량과 제너럴 애틀랜틱의 투자의 전문성을 결합해 우수 기술 기업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적재산권(IP)을 갖춘 SW 자산을 손에 넣고 라이선스나 구독 형태의 안정적인 매출 비중을 늘리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IT 서비스와 SW를 연계한 통합 사업 기반을 다진다.

 

특히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AI'의 확산으로 기업 핵심 업무 데이터와 연동되는 엔터프라이즈 SW의 중요성은 더욱 고조되는 추세다. AI가 기업의 핵심 시스템 내에서 보안 및 규제 요건을 충족하며 원활히 작동하려면 기업용 SW와의 긴밀한 연계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LG CNS는 확보한 엔터프라이즈 SW 기술을 거점 삼아 북미 시장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까지 글로벌 고객 접점을 공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AI가 기업의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시점에서 핵심 업무 데이터를 다루는 엔터프라이즈 SW 확보는 미래 성장을 결정지을 핵심 모멘텀"이라며 "제너럴 애틀랜틱과의 협력을 통해 성장 기반을 다지고 AX 역량을 결합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작성 2026.10.01 15:48 수정 2026.10.02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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