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보유 고객의 충전 비용 부담을 덜고 일상에서의 충전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구독형 홈 충전 서비스를 새로 선보였다.
현대차는 충전 플랫폼 전문 기업 '채비'와 연계하여 자택 내 개인 충전기 설치와 충전 서비스를 아우르는 ‘마이홈차저’ 구독 상품을 정식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단독주택이나 연립주택 등 개인 주차 공간을 확보한 현대 및 제네시스 전기차 차주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마이홈차저 가입 고객에게는 7kW급 완속 충전 기기 및 초기 설치 작업비가 무상으로 지원된다. 최소 약정 조건은 월 300kWh 기준이며, 단가 kWh당 245원을 적용해 월 7만 3,500원의 정액 이용료만 내면 기기와 설치비 추가 지출 없이 홈 충전을 이용할 수 있다.
비용 절감 효과도 명확하다. 아이오닉 5 롱레인지(복합 전비 5.2km/kWh, 연 주행거리 2만km) 기준, 3년 약정 기간 동안 마이홈차저를 이용할 경우 기존 자사 홈 충전기 구매 대비 약 67만 원의 비용을 덜 수 있다. 외부 채비 급속 충전소 이용 시와 비교하면 절감 폭은 최대 153만 원에 달한다.
3년의 약정 계약 기간을 무사히 만료한 이용자는 별도의 반납 절차나 과금 없이 충전기 기기의 소유권을 이전받게 된다. 이에 따라 장기적인 홈 인프라 확보 측면에서도 이점이 크다.
서비스 신청 및 가입은 채비 모바일 앱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할 수 있다. 회원가입 후 차량 소유 여부 인증을 마치면 전문 엔지니어의 현장 실사와 안전 검사를 거쳐 충전기가 설치된다. 설치 완료 즉시 자택에서 편리하게 충전을 시작할 수 있다.
이용자는 채비 앱을 활용해 실시간 충전 기록과 데이터별 사용량, 남은 약정 충전량 등 주요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인 충전 관리가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기 마련부터 설치, 충전까지 월 7만 원대로 해결하는 마이홈차저는 전기차 차주들에게 가장 합리적인 충전 대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전 문턱을 낮춰 전기차 보급 활성화와 인프라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충전 구독 서비스 '마이홈차저'는 주거지 기반 충전 인프라의 접근성을 크게 높여 전기차 이용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전기차 보급 가속화에 긍정적인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