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오홈톡 칼럼] 헬리오시티 9월 초, 전월세 계약 먼저 확인…33평 ‘첫 매매가격’ 주목

33평 전세 11억5,500만원 신고…8월 매매 28억9,000만~31억원, 9월 첫 실거래가 관건

헬리오시티 33평 전세 11억5,500만원, 현재 시세로 봐도 될까

송파구 헬리오시티 전세·월세 9월 거래가격 정리

출저: 헬리오홈톡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에서 9월 들어 전세와 월세 계약이 먼저 확인되고 있다. 아직 월초이고 실거래 신고 시차도 있어 시장 방향을 단정하기는 이르지만, 매매에서는 9월 첫 계약이 어느 가격에서 신고되는지가 새로운 판단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2026년 9월 초 헬리오시티 임대차 시장에서는 전월세 계약이 하나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9월 3일 전용 84.99㎡, 이른바 33평형 전세가 11억5,500만원에 계약됐다. 9월 1일에는 전용 110.66㎡ 전세가 13억9,600만원, 9월 3일 같은 면적에서는 보증금 2억원·월 550만원의 월세 거래가 확인됐다. 반면 현재까지 9월 신규 매매 실거래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 흐름을 곧바로 ‘매매는 멈추고 전월세만 움직인다’고 해석하기는 어렵다. 9월은 아직 첫째 주이고 계약 후 신고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은 전월세 계약가격이 매매보다 먼저 공개자료에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매매 수요가 사라졌다거나 가격 방향이 바뀌었다고 판단하려면 추가 거래가 필요하다.

전세에서는 거래금액만큼 계약의 성격도 중요하다. 

최근 헬리오시티 전용 84㎡의 보증금이 기존 7억2,700만원에서 13억원으로 재계약된 사례가 알려졌다. 숫자만 보면 전셋값이 크게 오른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7억원대 신규 전세가 13억원으로 급등한 거래와는 성격이 다르다. 과거 낮은 보증금으로 계약한 기존 세입자가 재계약하면서 보증금이 조정된 사례이기 때문이다. 전세 실거래는 신규·갱신 여부와 종전 보증금을 함께 확인해야 실제 의미를 읽을 수 있다.

 

매매 역시 하나의 가격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33평형은 8월 1일 전용 84.95㎡가 28억9,000만원, 8월 7일 같은 면적이 31억원, 8월 15일 전용 84.99㎡가 29억원에 거래됐다. 최고·최저 거래가격 차이는 2억1,000만원이다. 같은 84㎡대라도 거래가격이 적지 않게 벌어진 셈이다.

 

독자 입장에서는 이 대목이 중요하다. 

‘헬리오시티 33평 시세가 얼마인가’라는 질문만으로는 실제 매수 판단이 어렵다. 같은 평형 안에서도 동·층·향·조망, 내부 상태, 입주 가능 시점과 세입자 승계 여부 등 조건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29억원 거래와 31억원 거래 중 어느 가격이 더 적정한지는 숫자만이 아니라 해당 매물의 조건을 함께 봐야 판단할 수 있다. 9월 초 일부 공개 매물이 목록에서 사라지는 변화도 포착되고 있지만 이를 실거래로 단정할 수는 없다. 실제 계약 외에도 매물 철회나 가격 변경 등이 있을 수 있다. 결국 시장의 움직임을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자료는 이후 신고되는 실제 계약가격이다. 

 

현재 헬리오시티 시장에서 가장 눈여겨볼 부분은 ‘방향’보다 ‘다음 거래’다. 9월 첫 33평 매매가 8월의 28억9,000만~31억원 범위에서 어느 수준에 형성되는지, 현재 매도호가와 실제 계약가격 사이에 어느 정도 간격이 나타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이 과정이 쌓여야 9월 헬리오시티 매매시장도 보다 선명하게 읽을 수 있다. 헬리오시티 매매나 전세를 검토하고 있다면 시세 숫자 하나보다 현재 보고 있는 매물이 최근 실거래와 비교해 어떤 조건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평형과 예산, 입주 시점에 따라 같은 가격에서도 선택지는 달라질 수 있다.

 

문의: 헬리오홈톡 윤성현기자 (010-5291-1082)

작성 2026.09.07 22:54 수정 2026.09.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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