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구는 2026년 9월 1일 길동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의 건축공사 착수 소식을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과거 주유소와 다세대주택이 있던 길동 368-5번지 일대이다. 이곳에는 지하 6층~지상 20층, 연면적 약 2만2,000㎡ 규모의 복합건축물이 들어선다.
해당 부지는 2022년 10월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후 강동구와 서울시가 계획 수립과 인허가 절차를 진행했다. 2024년 10월 지구단위계획 결정 고시와 2025년 7월 건축허가를 거쳐 이번에 본격적인 공사 단계로 넘어갔다.
복합건축물에는 공동주택 189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1층에는 음식점과 카페, 소매점 등 가로 활성화 시설이 배치될 예정이다. 주거 공급과 생활편의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만큼 양재대로변의 상업 기능과 보행 환경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공공기여시설인 어린이통합지원시설은 건축물 3~4층에 마련된다. 3층에는 어린이회관 분소와 서울형 키즈카페가 들어서고, 4층에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드림스타트센터 등이 배치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아동과 양육 가정이 놀이·돌봄·상담·교육 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강동구는 시설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공공건축가와 관계 부서가 참여하는 ‘공공기여시설 품질점검단’을 운영한다. 착공부터 준공까지 시공·인테리어·디자인 등을 단계별로 살피고, 기존 공공시설에서 발생했던 하자와 이용 불편 사례도 점검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부동산 거래에서는 착공 소식만으로 가격 상승을 단정해서는 안 된다. 매수자는 실제 공사 진행 상황과 향후 공급 일정, 교통 여건, 주변 주택의 실거래가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상가 임차나 투자를 검토한다면 189세대의 주거 수요뿐 아니라 길동역 유동인구, 업종 구성, 전용면적과 임대조건까지 비교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