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라는 장벽을 넘어 기능인으로 우뚝 서다
한 사람의 가치는 그가 가진 장애가 아니라 그가 쏟는 열정과 기술로 평가받아야 한다.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종성)이 주관하는 「2026년 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그 뜨거운 여정의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직업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명실상부한 장애인 기능인의 축제다. 4월 20일부터 시작되는 원서접수는 꿈을 향해 도전하는 수많은 발달장애인에게 새로운 기회의 창이 될 전망이다.
4개 권역에서 펼쳐지는 화합과 경쟁의 장
올해 대회는 오는 7월 1일 수도권 권역을 시작으로 7월 10일까지 전국 4개 권역(수도권, 중부권, 영남권, 호남권)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거주지에 인접한 지역에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으며 각 지역의 우수한 기능 인력을 발굴하는 교두보 역할을 한다.
경기 직종은 시대적 흐름과 발달장애인의 직무 적합성을 고려해 구성되었다. 데이터입력, 바리스타, 영상콘텐츠편집, 사무행정 등 4개 기본직종과 더불어, 최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E-스포츠 및 사회적 수요가 높은 요양보호보조 2개 특화직종이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전국대회 진출권과 상금, 성장을 돕는 강력한 동기부여
단순한 순위 경쟁을 넘어 참가자들의 성장을 돕는 파격적인 혜택도 눈에 띈다. 각 직종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은 물론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데이터입력, 바리스타 등 기본직종의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4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라는 소중한 기회가 부여된다.
이는 지역 대회를 넘어 전국 최고의 기능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발판이 되며 발달장애인이 전문 기능인으로서 사회에 진출하는 데 강력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편리해진 접수 방식과 꼼꼼한 지원 체계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발달장애인은 4월 20일부터 5월 4일까지 약 2주간 참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장애인의 편의를 고려해 전자우편(이메일)과 일반 우편 접수를 병행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서식과 안내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접수 과정에서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대회접수사무국이나 공단 능력개발지원부로 문의하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참가자들이 대회 당일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 환경 조성과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편견 없는 시선이 만드는 아름다운 기술 사회
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단순한 기술 경연을 넘어 우리 사회의 편견을 허물고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달하는 메시지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종성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기업들에게는 우수한 장애인 인재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술로 자신의 세상을 넓혀가는 발달장애 기능인들의 아름다운 도전이 7월의 태양보다 뜨겁게 타오르길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