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가칭 약수고등학교’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미래형 학습공간으로 조성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산 북구 중산동 옛 약수초등학교 부지에 신설될 ‘가칭 약수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설계 공모에서 ㈜공진건축사사무소와 새움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응모작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약수고등학교는 북구 지역 일반고의 위치 불균형과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오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교는 2028년 예정이며, 점진적으로 학급을 확대해 2030년에는 24학급 체제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번 설계 공모에는 총 7개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지난 17일 심사를 거쳐 당선작이 결정됐다. 당선작은 ‘톡톡! 튀는 개성과 창의적인 사고, 주도적 학습이 시작되는 열린 학교’를 공간 개념으로 설정하고 있다. 주요 공간 구성으로는 교육 활동이 모이는 중심 공간인 ‘톡톡허브’, 층간 배움의 흐름을 형성하는 ‘톡톡스텝’, 경계를 허물고 소통을 넓히는 열린 공간 ‘톡톡마루’ 등을 통해 미래형 학습 환경을 구현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당선작 외에도 다양한 수상작이 선정됐다. 최우수작에는 ㈜인오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미르의 공동작, 우수작에는 ㈜제이디에스종합건축사사무소와 ㈜종합건축사사무소제이엔지의 공동작, 가작에는 건축사사무소 토담과 이노디자인건축사사무소의 공동작이 이름을 올렸다. 차기작은 ㈜티아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다.


가칭 약수고는 약 7,400㎡의 총면적 규모로 건립되며, 2028년 개교 시 8학급으로 시작해 2029년에는 16학급, 2030년에는 24학급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수학문화관 이전이 병행되며, 공간 활용성과 기능성도 함께 고려한 학사 운영이 이뤄질 예정이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설계 공모를 통해 지역의 교육 수요를 반영한 미래형 고등학교 모델을 제시하고, 학생 중심의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공간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작성 2025.07.28 09:48 수정 2025.07.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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