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IRO 2025, 호주 골드코스트서 개막

18개국 1,300여 명 참가… ‘Space Robot’ 주제로 글로벌 로봇·AI 경연 돌입

              개막식 스피치 김종환 교수(IROC 위원장)


제27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IRO 2025)가 12월 17일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공식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청소년들이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미래 사회의 해법을 모색하는 국제 로봇 경진대회로,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IRO 2025는 19년 만에 다시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개최되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로, 대한민국을 비롯해 방글라데시, 중국, 에콰도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 인도네시아, 그리스, 불가리아, 오스트리아, 파키스탄, 케냐, 콜롬비아, 이란, 미국 등 총 18개국에서 1,311명의 참가자가 출전했다. 이와 함께 인솔자와 학부모 등 194명의 옵저버가 대회 현장을 함께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Space Robot’으로, 참가자들은 우주 환경을 가정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로봇 제어 기술과 인공지능 기반 문제 해결 능력을 겨룬다. 단순한 로봇 제작을 넘어 실제 상황 적용 능력, 창의성, 협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이번 대회의 특징이다.


대회는 주니어와 시니어 부문으로 나뉘어 총 11개 종목, 23개 세부 부문에서 진행된다. 각 종목은 연령과 기술 수준에 맞게 설계돼 참가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일부 종목에서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한 판단 능력과 팀 단위 전략 수행이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된다.


개막식에서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IROC) 김종환 위원장이 환영사를 통해 대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참가자들은 단순한 경쟁자가 아니라 로봇과 AI가 만들어갈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동반자”라며 “이번 대회가 창의성과 기술, 협력이 어우러진 미래형 로봇 대회의 새로운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IRO 2025는 호주 그리피스 대학교 조준 교수, 퀸즐랜드주 교육·문화예술부 관계자, IRO 조직위원회 및 로컬위원회의 협력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회는 교육기관과 연구계, 산업계가 함께하는 국제 교육·기술 축제로서의 성격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는 대회 기간 동안 종목별 경기를 진행한 뒤, 12월 21일 폐막식과 시상식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IROC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가 간 교육·기술 교류를 지속 확대하며, 국제로봇올림피아드가 미래 세대를 위한 글로벌 로봇·AI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막을 올린 IRO 2025는 전 세계 청소년 로봇 인재들이 기술과 아이디어로 교류하는 국제 무대로, 로봇과 인공지능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조명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성 2026.01.03 02:41 수정 2026.01.03 02:41

RSS피드 기사제공처 : 패트론타임스 / 등록기자: 진성완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