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날이다.
새해가 시작됐다고 바로 달리지 않았고,
어제 세운 마음을 오늘 당장 증명하려 하지도 않았다.
오늘은 계획을 미뤘고, 의욕이 느슨해진 채로 보냈다.
숨을 고르는 하루도 분명 시작의 일부라는 걸 조용히 받아들였다.
새해의 두 번째 날은 속도를 내는 날이 아니라 리듬을 찾는 날이었다.
조급해지지 않는 연습을 하루 내내, 말없이 했다.
오늘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날.
그런데도 하루는 제 몫을 다 하고 지나갔다.
— CareerON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