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년특집] 혹독한 한파를 넘어 진실의 온기를 전하다: 2026년 메디컬라이프의 약속
비상계엄과 조기 대선의 격랑 속에서도 굴하지 않은 의료 언론의 사명 ‘언론사 조력자’를 조명하는 월간 표창제 도입... 연대와 감사의 2026년 선언
2026년 병인년(丙寅年)의 새 아침이 밝았다. 하지만 우리 언론인들에게 지난 2025년은 단순한 ‘과거’로 치부하기엔 너무나 시리고 아픈 계절이었다. 유례없는 비상계엄의 충격과 그로 인한 조기 대선이라는 헌정사상의 격변 속에서, 대한민국은 거대한 혼돈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특히 의료인이자 기자의 길을 걷고 있는 우리들에게 작년은 육체적 한계와 정신적 고뇌가 교차했던 ‘혹독한 한파’ 그 자체였다.
의료 현장은 필수의료의 붕괴 위기와 정책적 갈등으로 몸살을 앓았고, 취재 현장은 가짜 뉴스와 정치적 광풍 속에서 진실을 지켜내기 위한 사투의 장이었다.
메디컬라이프의 기자들은 청진기 대신 펜을, 수술 가운 대신 취재 수첩을 쥐고 거리로, 국회로, 그리고 생사의 갈등이 흐르는 병원 깊숙한 곳으로 뛰어들었다.
흔들림 없이 진실을 좇아야 한다는 사명감만이 우리를 지탱하는 유일한 버팀목이었다.
■ ‘영웅’의 뒤에 있었던 수많은 ‘조력자’들을 기억하며
세상을 바꾸는 것은 한 줄의 날카로운 기사다. 그러나 그 기사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기자 혼자의 힘으로는 불가능했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2025년의 그 어두웠던 터널을 통과할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기자의 곁을 지킨 ‘언론사 조력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취재원이기 이전에 생명의 존엄을 위해 용기를 내어 내부의 치부를 증언해 준 제보자들, 격무에 시달리는 동료를 위해 대신 밤샘 당직을 서준 동료 의료인과 기자들이 있었다.
메디컬라이프는 2026년 한 해를 이들에게 빚을 갚는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기자 개인의 영광을 넘어, 그 영광을 가능케 했던 지면 밖의 얼굴들을 재조명하는 것은 우리 언론사의 존재 이유를 다시 확인하는 작업이다.
■ 2026년 연중 기획: “당신이 있었기에 진실이 살았습니다”
본지는 2026년 새해부터 매달 ‘이달의 언론사 조력자’ 표창을 시행한다. 이는 단순한 내부 시상을 넘어, 언론사 연합을 대표하는 메디컬라이프가 대한민국 언론 생태계 전반에 보내는 감사의 헌사다.
표창의 대상은 제한이 없다. 타사 기자일지라도 진실을 위해 공조했다면 마땅히 기려야 하며, 기사의 단초를 제공한 시민, 기자의 건강을 돌본 의료진, 심지어는 기사가 나간 후 거센 비난 속에서도 기자를 응원해 준 독자까지 그 대상에 포함된다.
매달 발표될 수상자들의 답변 속에는 우리 시대가 잃어버린 ‘연대’의 가치가 고스란히 담길 예정이다.
이러한 메디컬라이프의 행보는 이미 타 언론사들 사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기자를 빛내는 언론사가 아니라, 기자를 만드는 사람들을 빛내는 언론사”라는 평가는 메디컬라이프가 지향하는 ‘사람 중심의 언론’이라는 가치를 증명한다.
■ 다시 뛰는 메디컬라이프, 의료와 언론의 새로운 이정표
2026년의 의료 환경 역시 녹록지 않을 것이다. 조기 대선 이후 재편되는 보건의료 정책과 인공지능(AI) 의료의 급격한 확산 등 우리 앞에는 수많은 과제가 놓여 있다. 하지만 메디컬라이프는 두렵지 않다. 우리는 작년의 한파 속에서 ‘함께라면 깨지지 않는다’는 진리를 배웠기 때문이다.
메디컬라이프는 올해 더욱 날카로운 시선으로 정책을 감시하고, 더욱 따뜻한 시선으로 의료 현장을 보듬을 것이다. 전문직 언론으로서의 권위를 지키되, 현장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는 겸손함을 유지할 것이다.
지난해 우리가 흘린 눈물과 땀방울은 2026년이라는 토양 위에서 ‘건강한 사회’라는 꽃으로 피어날 것이다.
진실의 가치를 믿고, 그 길을 함께 걸어주는 모든 조력자들에게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전한다. 메디컬라이프는 2026년에도 변함없이 당신의 곁에서, 가장 정직한 목소리를 내는 메신저가 될 것을 약속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