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특별자치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충녕어린이집과 반곡하나어린이집이 ‘실내공기질 우수시설’과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심 인증시설’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세종시가 주관한 2025년 실내환경 우수시설 지정 사업에 따른 결과다. 영유아 보육시설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관리 성과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충녕어린이집은 실내공기질 관리법 및 시행규칙에 따라 철저한 공기질 관리를 수행해왔다. 이번 우수시설 지정은 세종시가 진행한 실내공기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등의 수치를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환기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해왔다.
반곡하나어린이집은 환경보건법에 근거한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심 인증시설’로 지정됐다. 이 인증은 환경부의 기준에 맞춰 어린이 활동공간의 유해물질 및 위해요소를 철저히 점검해 부여된다. 반곡하나어린이집은 공기질 측정결과, 석면 안전성 여부,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 3개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 인증을 통해 두 어린이집은 세종시로부터 공식 현판을 수여받고, 시 공식 누리집과 보도자료 등을 통해 대외적으로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게 됐다. 인증의 유효기간은 2년이며, 해당 기간 동안 시설은 지속적인 기준 준수와 실내환경 개선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어린이집 실내환경은 아이들의 건강과 발달에 직결되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로 보호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공공이 운영하는 보육시설의 모범 사례로서 주목할 만하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다른 위탁시설에도 실내환경 관리 기준을 확대 적용해 공공보육의 신뢰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세종특별자치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