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은 대표와 울려 퍼진 ‘꿈의 향기’ 고교생과 제과제빵의 미래를 말하다

전주의 한 고등학생, 제과제빵 진로 특강으로 현실을 배우다

부끄러움도 극복할 수 있는 용기, 첫 시작은 아르바이트부터

현장에서 들은 진짜 이야기, 제과제빵의 길이 가까워지다

 

픽시스트 쇼룸에서 디져트, 제과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배영은 대표 ⓒ제빵일보

 

전주 학생들, 제과제빵의 세계에 한 걸음

 

이번 특강은 제과제빵의 세계를 단순한 ‘기술’이 아닌 창의적 예술의 영역으로 바라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배영은 대표는 “제과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일이지만, 그 속에 나의 진심과 노력이 담길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우노스 베이커리의 크로키, 두바이 쫀득쿠키 등 사진을 보면서 단순히 듣는 강의가 아닌 조금 더 기억에 남는 진로 탐색의 장을 경험했다.

크로키 사진를 보며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는 배영은 대표 ⓒ제빵일보

 


“실패도 과정입니다”  현장의 생생한 조언

 

질의 응답 시간에서 학생들의 질문은 매우 다양했다.
“실패했던 경험이 있는지”, “부끄러움이 많을 때 손님을 대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등 현실적인 질문들이 이어졌다.


이에 배 대표는 “실패는 제과의 기본 재료입니다. 실패를 반복해야 나만의 맛이 나옵니다”라며
“부끄러움이 있다면 고객에게 조금 더 진중 함을 보이면 됩니다. 손님을 진심으로 대하는 마음이 결국 가장 큰 기술”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배영은 강사의 솔직한 경험담에 고개를 끄덕였다.

 

 


부끄러움도 극복할 수 있는 용기, 첫 시작은 아르바이트부터

 

배영은 대표는 처음 일을 시작할 때 누구나 겪는 두려움과 긴장감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았다.
그는 “많은 학생들이 앞으로의 첫 걸음을 아르바이트로 시작할 것입니다.
그때 중요한 건 기술이나 경력이 아니라 진심과 간절함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시대에는 경력이 없는 사람과 함께 일하기가 어려울 것 입니다. 그렇지만 나의 간절함이 통한다면
성실하게 배우려는 자세, 책임감 있게 임하는 태도로 그 마음이 결국 기회로 돌아옵니다”라고 조언했다.

 

학생들은 ‘부끄러움이 있다면 진중함으로 보여주고, ‘진심이면 경력보다 강하다’는 메시지에 깊은 공감을 보였다.
이번 강의는 제과제빵을 포함한 모든 직업의 출발선에서

노력과 진심이 가장 확실한 성공의 레시피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시간이었다.

 

 

작성 2025.12.27 01:14 수정 2025.12.27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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