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우수 지방정부’ 평가에서 상위 그룹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4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비 지원 이전 상반기 자체 발행 노력과 정부 2차 추가경정예산 이후 발행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창원시는 창원사랑상품권 ‘누비전’ 발행 목표액 700억 원을 크게 웃도는 총 1,519억 원을 발행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창원시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국비 확대를 위해 정부를 상대로 지속적인 건의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 2025년 한 해 동안 총 62억 6,7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캐시백 행사 추진 과정에서 타 지자체 유보액을 조정·활용해 예산 부족 문제를 해소했으며, 연말에는 철저한 예산 정산을 통해 12월 추가 발행을 이어가는 등 효율적인 상품권 운영에 힘써왔다.
이 같은 노력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효과를 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진열 창원특례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국비 연계 이전부터 발행 기반을 차근차근 다져온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사랑상품권이 시민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이 되고, 지역 상권에는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운영과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