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서 최우수상…전국 최고 개선 성과

친환경·안전 중심의 지속가능 교통정책 성과 인정

부천시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한 ‘2025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인구 30만 명 이상 단일도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천시,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서 최우수상…전국 최고 개선 성과

부천시는 지난 23일 발표된 종합평가 결과에서 해당 부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데 이어, 2024년 평가와 비교해 개선율이 가장 높은 지방자치단체로도 함께 이름을 올리며 두드러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매년 인구 10만 명 이상 7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교통 분야의 환경·사회·경제적 측면과 관련 정책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국토교통부는 평가 대상 지자체를 인구 규모와 도시 특성에 따라 4개 그룹으로 구분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4개 부문 26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주요 평가지표는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로의 전환 수준, 에너지 절감형 대중교통 체계 구축, 비동력·무탄소 교통수단 지원, 교통안전과 이동권 확보 등이다. 부천시는 이들 항목 전반에서 정책 개선과 실행 성과를 인정받았다.


부천시는 평가가 처음 도입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연속으로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왔다. 지난해에는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올해 평가에서는 전년 대비 가장 큰 개선 성과를 보인 지자체로 평가받으며 최우수상 수상으로 다시 한번 위상을 입증했다.


김원경 부천시 교통국장은 “이번 수상은 지속가능한 교통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온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5.12.26 18:24 수정 2025.12.27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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