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교통약자 이동환경 개선 방향 논의…현장 의견 공유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2월 22일 ‘2025년 부천시 교통약자 이동환경개선사업 간담회’를 열고,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환경 조성을 위한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부천시, 교통약자 이동환경 개선 방향 논의…현장 의견 공유

이번 간담회에는 부천시 장애인 이동편의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 과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곽내경 부천시의회 의원은 교통약자 유동 인구가 많은 춘의종합사회복지관 인근 횡단보도의 신호 시간을 연장해 주민 안전을 높인 사례를 소개하며, 교통약자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효민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장애인의 이동권을 단순한 편의가 아닌 기본권으로 인식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책을 찾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논의된 의견들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져 부천시가 누구에게나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부천시 교통약자 이동환경 개선 사업’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제3조에 명시된 이동권을 바탕으로, 부천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과 부천시장애인복지종합계획(2024~2028)에 근거해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작성 2025.12.26 18:04 수정 2025.12.27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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