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조마루장학회와 함께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총 3명의 장학생에게 지원됐으며, 초등학생과 중학생, 고등학생이 각각 포함돼 성장 단계별 학업 지원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선정된 장학생들은 각기 다른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과 진로를 고민하며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이다.
센터는 이번 장학금이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응원의 메시지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오욱제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길을 고민하며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이번 장학금이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마루장학회 한찬우 대표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 응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지원이 아이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습과 정서 지원,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해 사례관리와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