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전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연말을 맞아 농촌 지역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전동초등학교 학생과 병설유치원 원아 등 총 52명의 아이들에게 성탄절 선물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4일 진행됐으며, 쿠키와 케이크, 무릎담요로 구성된 실속 있는 선물세트가 각 가정에 전달됐다.
이 나눔은 전동면지사협이 매년 성탄절마다 이어오고 있는 활동이다.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문화 혜택과 이벤트가 적은 농촌 지역의 아동들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추억을 선물하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준비된 선물들은 아이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실용적인 품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이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고 가족과 함께 보내는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준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민간위원장 천명선은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오래 기억될 큰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전동면지사협은 이번 선물 전달 외에도 지역의 소외계층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복지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이러한 행사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공동체 유대감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농촌 지역의 아동들에게 사회적 관심과 애정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소중한 기회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연말 연시를 맞아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게 함으로써, 이들이 자라서도 사회적 책임감을 가진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꾸준한 관심과 실천이 지역 아동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작지만 진심이 담긴 선물은 아이들의 마음을 녹이고, 그 따뜻함은 공동체 전체로 퍼져나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