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United Kingdom is turning into on Islamic state with nuclear weapons. They could soon be a serious threat to us in America.”
Vice president: JD Vance
JD 밴스는 미국 내 보수주의자들이 모인 ‘National Conservatism Conference’에서 이같은 발언을 했다.
"영국은 핵무기를 가진 최초의 진정한 이슬람 국가가 될 것이다." 이 발언은 영국에서 노동당이 총선에서 승리한 직후 나온 것으로, 밴스는 노동당 정부가 이슬람 이민자들에게 지나치게 관대하다고 주장하며 영국의 정체성과 안보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밴스는 영국 내 이슬람 인구 증가와 노동당의 다문화주의 정책이 영국의 정체성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은 이미 핵무기를 보유한 국가이며, 밴스는 이슬람화된 영국이 미국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한편 밴스의 발언은 미국 내 보수층을 결집시키기 위한 과장된 표현으로 보고있다. 실제로 영국은 세속적인 민주주의 국가이며, '이슬람 국가'라는 표현은 현실과 거리가 있다.
이에대해 영국 노동당은 즉각 반박하며, 밴스의 발언은 사실과 다르며 외교적으로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영국 부총리 앤젤라 레이너는 "그런 묘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단순한 실언이 아니라, 미국 보수주의자들이 유럽의 정치 변화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특히 이민과 안보를 중심으로 한 정치적 담론에서, 밴스는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