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 이름이 브랜드가 되는 시대
예술가들이 먼저 움직이는 이유
작업은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전시도 하고 작업도 하고 콘텐츠도 올린다
그런데 이상하게 기회는 늘 비슷한 선에서 멈춘다
화가 작가 사진작가 일러스트레이터 캘리그래퍼 조형작가
예술 창작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왜 내 작업은 알려지지 않을까
왜 협업 제안이나 인터뷰 요청은 늘 다른 사람에게 갈까
이 질문의 답은 의외로 단순하다
실력의 문제가 아니라 기록의 문제다
SNS에는 있지만 언론에는 없는 이름들
많은 예술가들이 SNS에 작품을 올린다
팔로워도 있고 반응도 있다
하지만 공공기관 기획자 전시 관계자 출판사 기업 담당자들은 SNS를 공식 자료로 참고하지 않는다
이들이 확인하는 것은 언론 기사 공식 기록 검색으로 남아 있는 객관적 자료다
즉 SNS는 노출이고 언론은 증명이다
이 차이를 이해하는 순간 예술가의 전략은 달라진다
언론에 기록되는 순간 예술가는 다른 위치로 올라간다
언론 기사는 단순한 홍보가 아니다
제삼자의 시선으로 정리된 공식 기록이다
그래서 기사 한 편만으로도 사람들의 인식은 분명히 바뀐다
이 사람은 취미가 아니라 전문가다
이 사람은 지금 활동 중인 예술가다
이 사람은 신뢰할 수 있다
실제로 언론에 기록된 이후
전시 제안
인터뷰 요청
협업 논의
강의와 외부 활동 문의가 늘어나는 사례는 적지 않다
문제는 언제 기록하느냐다
유명해진 뒤가 아니라 활동 중일 때 기록해야 한다
최근 예술 창작 분야에서 주목받는 방식이 있다
한 번의 기사로 200개 인터넷언론에 동시에 기록되는 시스템이다
작품 활동과 작가의 이야기를 억지 홍보가 아닌 언론 기사 형식으로 정리해 다수의 매체에 동시에 노출한다
이 방식의 장점은 분명하다
검색에 남는다
신뢰가 생긴다
기회가 달라진다
무엇보다 이 기록은 사라지지 않는다
작품은 계속 만들어도 기록은 누군가가 정리해주지 않으면 남지 않는다
그래서 지금 예술가들이 먼저 움직이고 있다
이 글을 읽으며 나도 해당되는 이야기 같다고 느꼈다면 이미 충분한 자격이 있다
화가 작가 사진작가 일러스트레이터 캘리그래퍼 조형작가
이름으로 활동하는 사람이라면 언젠가는 반드시 기록이 필요하다
지금이 그 시점일 수 있다
작품만 남길 것인가
이름까지 기록으로 남길 것인가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다만 분명한 사실은 기록된 사람만이 다음 기회를 만난다는 점이다
이 글을 읽고 조금이라도 마음이 움직였다면 지금은 충분히 이야기해볼 시점이다
문의는 빠를수록 선택지가 넓다
☎ 백종찬 010 5804 01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