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교육청은 감사관 소속 공무원 2명이 올해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감사관 소속 허현영 주무관과 박현정 주무관이 각각 감사원의 ‘자체 감사 활동 우수 공무원’과 ‘감사 제보 처리 우수 공직자’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
‘자체 감사 활동 우수 공무원’으로 표창을 받은 허현영 주무관은 건설 공사 전반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기술 감사를 통해 부실 시공을 사전에 차단하고 견실한 시공을 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기술 감사를 통해 총 8억 8천4백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도내 전 학교와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주요 감사 사례 연수를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의 예방적 감사 활동을 추진해 왔다.
‘감사 제보 처리 우수 공직자’로 선정된 박현정 주무관은 감사 제보 조사 업무를 공정하고 성실하게 수행해 국민의 권익 보호와 공익 증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박 주무관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을 포함한 전체 기관 가운데 5명에게만 수여되는 표창 대상자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받았다.
이동춘 감사관은 “두 공무원은 높은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자체 감사 활동과 국민 권익 보호에 앞장서 온 모범 공직자”라며 “이번 표창은 경남교육청 감사 행정의 신뢰성과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체 감사 기능을 강화해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국민의 권익을 실질적으로 보호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