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의원 '당대표 1급 포상'… 전세사기·택배노동자 보호 공로 우원식 국회의장 격려… 분양사기피해대책연합 등 피해자 단체도 참석해 '적극 해결' 호소
더불어민주당 민생 실천의 구심점인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이하 을지로위원회)'가 올 한 해의 성과를 점검하고 민생 해결 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 을지로위원회 '2025 민생실천성과보고대회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지난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2025년도 민생실천성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을지로위원회 소속 의원, 각 시·도당 위원장 및 주요 민생 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고통받는 소상공인, 불공정 관행에 노출된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입법 및 현장 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 '전세사기·택배과로사' 해결 앞장선 염태영 의원, 1급 포상
이날 시상식에서는 염태영 의원(경기 수원무)이 민생 현안 해결의 공로를 인정받아 정청래 당대표로부터 '1급 포상'을 수상했다.
염 의원은 지난 2023년 전세사기 특별법 제정 이후 ▲경매차익 지원방안 도입 ▲특별법 유효기간 연장 등을 주도하며 피해자 지원에 앞장섰다. 또한, 택배 노동자 과로사의 주원인인 '클렌징(구역 회수) 제도' 폐지를 이끌어내는 등 노동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 축사하는 우원식 국회의장
◇ 우원식 의장 "민생이 곧 정치의 본령"
초대 을지로위원장을 지낸 우원식 국회의장도 참석해 후배 의원들을 격려했다. 우 의장은 "을지로위원회는 구체적인 삶의 문제를 해결하며 유능함을 증명해 온 조직"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든든한 무기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민병덕 위원장, 백주선 수석부위원장
◇ 백주선 을지로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분양·전세 사기는 구조적 범죄… 국가가 전면 개입해야”
백주선 수석부위원장은 지난 1년간 분양사기피해 입법토론회,MBK의 홈플러스 먹튀사태,네이버쇼핑의 자사우대 대법원 판결 토론회, 민생예산안 평가 토론회 등 주요 민생사안에 적극 관심을 가지고 활동했다.
사진: 현장에서 인터뷰하는 백주선 수석부위원장
이어 “을지로위원회는 현장에서 피해자들과 직접 만나 왔고, 그 고통이 얼마나 장기화되고 있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분양사기피해대책연합을 비롯한 피해자 단체들의 요구를 입법과 행정으로 연결해 실질적인 구제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백 수석부위원장은 “분양사기피해대책연합을 비롯한 피해자 단체들의 요구를 입법과 행정으로 연결해 실질적인 구제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진: 민병덕 위원장과 분양사기피해대책연합 이사들
◇ 분양사기피해대책연합 등 피해 당사자 목소리 생생히 전달
특히 이날 행사에는 실제 피해를 입은 민생 단체들이 직접 참석해 현장의 절박함을 전달했다.
분양사기피해대책연합 한동혁 위원장과 이사진이 행사장을 찾아, 피해자들의 고통을 호소하고 당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 위원장은 "피해자들은 하루하루 피 마르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민주당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분양 사기 문제를 해결하고 실질적인 구제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사진: 우원식 국회의장과 인사하는 분양사기피해대책연합 위원장
을지로위원회 측은 이날 제기된 현장의 목소리를 2026년도 주요 과제에 적극 반영하여, 플랫폼 독점 규제 및 민생 사각지대 해소에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