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가 창업으로… 한국항공대 2025학년도 ICT 창업메이커톤 성료


한국항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최·주관하고 주식회사 메이킷올이 운영한 ‘2025학년도 한국항공대 ICT 창업메이커톤’이 11월 27일(목) 항공우주센터 2층 비전홀에서 열려 최종 발표 평가와 시상식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메이커톤은 9월 말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서류 심사와 언택트 발표를 거쳐 본행사 진출팀을 선발하는 단계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선발된 팀들은 본행사 전까지 멘토링과 전시 준비 과정을 통해 아이디어를 고도화했다.


 본행사는 ICT 기반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실전형 메이커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으며, 참가팀들은 제한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했다. 최종 발표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었으며 팀별 피칭과 심사위원 질의응답을 통해 평가가 이뤄졌다.


 올해 행사는 총 11팀, 44명의 재학생이 참여해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었고, 각 팀은 문제 해결 아이디어에 기반한 ICT 기술 적용 방안과 시장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심사 결과 총장상은 ‘PentaCore’ 팀이 수상했으며, 대상은 ‘EV Watcher’와 ‘베지터’ 팀이 공동 수상했다. 최우수상 3팀과 우수상 5팀도 함께 선정돼 참가팀 전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총장상을 받은 ‘PentaCore’ 팀은 소프트웨어학과와 컴퓨터공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돼 ‘AI 기반 진료기록 서비스’를 제안했다. 의료 현장의 기록 작성·관리 비효율을 개선하고 의료진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기록 정확성과 활용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사 현장에서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신동식 부센터장이 “이번 경험이 학생들의 진로와 도전에 큰 자산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으며, 심사위원단 역시 “아이디어의 현실성뿐 아니라 빠르게 구현하고 검증하는 과정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한국항공대학교는 앞으로도 ICT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실전형 메이커 교육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작성 2025.12.24 10:18 수정 2025.12.2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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