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CSC 서울지사, 헌혈증 기부로 백혈병·소아암 환아 지원 나서

직원 자발적 참여로 헌혈증 180매 모아 전달

장기 치료 환아 수혈 부담 완화에 실질적 도움

연말 맞아 생명 나눔 사회공헌 활동 지속

 

 한전CSC 서울지사가 백혈병 및 소아암 어린이들의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헌혈증 기부에 나서며 생명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한전CSC 서울지사는 지난 12월 3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방문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 180매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장기간 치료 과정에서 잦은 수혈이 필요한 환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헌혈 문화 확산과 나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치료 중인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에게 지원되며, 수혈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협회 측은 헌혈증이 환아들의 치료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이번 기부의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조승희 한전CSC 서울지사장은 “직원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허인영 사무총장은 “헌혈증 한 장 한 장은 아이들에게 생명과 같은 소중한 자원”이라며 “이번 한전CSC 서울지사의 기부는 혈액 수급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CSC 서울지사는 연말을 맞아 다양한 기부와 나눔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헌혈증 기부 역시 공공기관 협력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작성 2025.12.24 10:12 수정 2025.12.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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