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 오늘의 고사성어 군자일언 君子一言

한마디로 신뢰를 세우는 사람

말의 무게가 곧 인격의 깊이다

약속을 지키는 리더가 사람을 움직인다

사진 미식 1947

 

 

 

군자일언 君子一言

 

뜻풀이

 

군자일언(君子一言)은 ‘군자의 한마디 말은 천금의 가치가 있다’는 뜻으로,
리더는 말에 신중해야 하며, 한 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군자(君子)’는 도덕적 품격을 갖춘 사람을, ‘일언(一言)’은 한마디 말을 뜻한다.
즉, 진실된 말과 신뢰의 언행이 리더십의 근간임을 강조하는 표현이다.

 

유래 및 배경

 

고대 중국에서 ‘군자’는 단순히 신분이 높은 사람을 뜻하지 않았다.
덕과 신의를 지닌 사람,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었다.
『사기(史記)』, 『한비자(韓非子)』, 『논어(論語)』 등 여러 고전에서
“군자의 말은 한 번 하면 돌이킬 수 없으며, 그 무게는 천금과 같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는 지도자의 언행이 조직 전체의 신뢰를 결정한다는 고대의 교훈으로,
오늘날에도 ‘리더의 말 한마디가 브랜드의 신뢰를 좌우한다’는 사실로 이어진다.

 

오늘의 해석

 

군자일언은 현대 리더에게 말의 품격을 일깨운다.
많이 말하기보다 정확히 말하고,
즉흥적인 약속보다 지킬 수 있는 말을 택하는 리더가 사람들의 신뢰를 얻는다.
말은 쉽게 사라지지만, 신뢰는 말의 흔적 위에 남는다.

 

예문


그는 군자일언의 자세로 한 번 한 약속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반드시 지켰다.

 

 

 

 

 

작성 2025.12.24 08:08 수정 2025.12.2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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