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타임즈 / 김명화 기자]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간호학과(학과장 김민경) 변성원 교수는 2025년 12월 23일(화), 새솔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원예 기반 정서·감성치유 프로그램 ‘나는 플로리스트’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다양한 생화와 그린 소재를 활용해 직접 꽃다발을 제작하며, 한 해 동안 경험한 사랑과 감사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꽃송이를 다듬고 잎을 정리하는 반복적이고 섬세한 작업 과정은 아동들의 정서 안정과 자기표현 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활동으로 평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엄마에게 선물하고 싶어요”, “아빠에게 내가 만든 꽃다발을 드릴 거예요”,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각자의 마음과 개성을 담은 꽃다발을 완성했다.
변성원 교수는 “원예활동은 아동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타인에게 표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효과적인 보건·교육적 매개”라며, “이번 활동이 감사와 돌봄의 가치를 배우는 치유적 경험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대학교 간호학과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보건·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아동·청소년의 정서 건강 증진과 돌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