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와 열정으로 가득했던 ‘물금청물금청소년문화의집 제1기 청소년자치기구・동아리연합회’ 활동이 성황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물금청소년문화의집(관장 홍영식)은 지난 20일 관내 청춘비행 공연장에서 청소년자치기구 및 동아리연합회 소속 100여 명의 청소년과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해 온 다양한 자치 활동 성과를 되돌아보고, 서로의 성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곽종포 양산시의회 의장과 김혜림, 이묘배 시의원 등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열정에 아낌없는 박수와 축사를 보냈다.
제1기 청소년동아리는 바리스타, 반려동물, 보컬 등 실무와 예술을 아우르는 10개 분야 12개 팀으로 운영됐다.
이들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주도적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날 무대에서 직접 성과를 보고하며 운영 전 과정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상식에서는 활동을 성실히 이수한 101명의 청소년에게 인증서가 수여됐으며, 탁월한 역량을 보여준 우수 운영위원과 동아리원, 대학생 서포터즈 등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되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홍영식 관장은 “이번 해단식은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며 성장해 온 과정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러한 청소년 자치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양산시청과 시의회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꾸준한 관심과 독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물금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자치기구와 동아리연합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운영하며 청소년의 참여와 성장을 이끄는 청소년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