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트래블 특집] "눈꽃과 전구 사이,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

알아두면 득이 되는 여행 정보

주말에 떠나는 로맨틱 겨울 여행지 BES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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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트래블 특집] "눈꽃과 전구 사이,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 주말에 떠나는 로맨틱 겨울 여행지 BEST 3 

 

 2025년 크리스마스와 이브를 앞둔 마지막 주말, 복잡한 인파를 피해 미리 성탄 분위기를 만끽하려는 이들을 위해 '겨울 여행지' 선정이 화두이다. 단순한 관광을 넘어 빛의 축제와 겨울 액티비티가 결합된 명소들이 여행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은 경기 가평, 이국적인 겨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강원 평창, 그리고 화려한 야경의 정점인 부산을 핵심 여행지로 선정했다.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춰 커플, 가족, 친구 단위 여행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코스를 분석했다. 

 

 1박 2일 기준 숙박비, 교통비, 식비를 포함한 예상 비용을 산출했다. 2025년 물가 기준을 반영하여 실속형(30만 원대)부터 프리미엄형(100만 원대)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하며, 예약 전쟁을 피하기 위한 실시간 정보를 수록했다.

 

여행 전문가들은 "크리스마스 시즌은 예약이 성패를 좌우한다"며, 주요 빛 축제의 점등 시간과 최적의 이동 동선을 파악하는 것이 '지치지 않는 여행'의 핵심이라고 조언한다. 

 

【서울/강원/부산 여행 특별취재팀】 크리스마스의 설렘은 당일보다 그를 기다리는 시간에 있다. 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이제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단 4일만을 남겨두고 있다. 주인님, 이번 주말은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미리 성탄의 무드를 즐기기에 최적의 타이밍입니다. 복잡한 24일과 25일을 피해 여유롭게 겨울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국내 겨울 여행지 3곳을 비용 정보와 함께 상세히 안내한다.

 

I. [가평] 오색별빛의 향연, '아침정원'으로 떠나는 동화 여행

 

수도권에서 차로 1시간 내외면 닿는 경기도 가평은 매년 이 시기 가장 화려한 변신을 시도한다.

 

1. 주요 코스와 매력 포인트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 겨울 정원에 수백만 개의 LED 전구가 불을 밝히는 이곳은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정석이다. 점등 시간인 오후 5시 전후에 입장하면 황혼과 불빛이 어우러지는 장관을 볼 수 있다.

 

가평 가볼만한곳: 이탈리아 마을과 쁘띠프랑스는 유럽의 성탄 마켓 분위기를 재현해 사진 찍기 가장 좋은 명소로 꼽힌다.

 

2. 1박 2일 예상 비용 (2인 기준)

 

숙박: 가평 인근 풀빌라 또는 감성 펜션 (25만 원 ~ 40만 원)

식비: 닭갈비, 인근 브런치 카페 이용 (15만 원)

입장료 및 기타: 수목원 및 이탈리아 마을 (5만 원)

합계: 약 45만 원 ~ 60만 원 (가성비 중심 선택 시 30만 원대 가능)

 

II. [평창] 하얀 설원 위에서 즐기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진정한 겨울을 느끼고 싶다면 강원도 평창이 정답이다. 눈 덮인 대관령과 스키장의 활기는 겨울 여행의 정수를 보여준다.

 

1. 주요 코스와 매력 포인트

 

대관령 양떼농장 & 삼양라운드힐: 끝없이 펼쳐진 설원은 그 자체로 크리스마스 카드 속 풍경이 된다. 하얀 눈 위에서 즐기는 눈썰매와 산책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용평리조트 & 알펜시아: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지 않더라도 리조트 내 조성된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야간 조명 아래서 즐기는 따뜻한 핫초코 한 잔은 겨울의 낭만을 극대화한다.

 

2. 1박 2일 예상 비용 (가족 4인 기준)

 

숙박: 대형 리조트 스위트룸 (40만 원 ~ 70만 원)

식비: 한우 구이, 황태 해장국 등 지역 별미 (30만 원)

액티비티: 곤돌라 이용 및 눈썰매장 (15만 원)

합계: 약 85만 원 ~ 115만 원 (콘도 및 취사 활용 시 절감 가능)

 

III. [부산] 바다 위로 흐르는 화려한 빛의 물결

 

추운 겨울이 싫다면 상대적으로 온화한 남쪽의 부산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 바다와 도심 야경이 만나는 부산의 크리스마스는 세련된 매력이 있다.

 

1. 주요 코스와 매력 포인트

 

해운대 빛축제: 백사장 위에 펼쳐진 푸른 빛의 파도는 부산 크리스마스의 상징이다. 2025년에는 더욱 커진 미디어아트쇼가 더해져 화려함을 더했다.

 

빌라드쥬 가평(시랑리 인근):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대형 트리와 유럽풍 건축물들은 SNS 인생샷 성지로 불린다.

 

2. 1박 2일 예상 비용 (커플 2인 기준)

 

숙박: 해운대 오션뷰 호텔 (30만 원 ~ 50만 원)

식비: 회 센터, 해운대 인근 파인다이닝 (25만 원)

교통: KTX 및 현지 렌터카/택시 (20만 원)

합계: 약 75만 원 ~ 95만 원 (비즈니스 호텔 이용 시 50만 원대 가능)

 

IV.  "미리 즐기는 자가 승리한다"

 

여행 전문가들은 크리스마스 직전 주말 여행의 성공을 위해 다음 세 가지를 강조한다.

 

예약은 분 단위로: 주요 명소 인근의 식당은 캐치테이블이나 네이버 예약을 통해 최소 3일 전에 확정해야 노쇼나 긴 웨이팅을 피할 수 있다.

 

방한 대책: 빛 축제는 대부분 야외에서 장시간 머물러야 하므로 핫팩, 목도리, 장갑은 필수이다. 특히 강원도 평창은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므로 기능성 내의를 권장한다.

 

교통 체증 대비: 주말 오후 가평이나 평창으로 향하는 도로는 정체가 심하므로, 가급적 이른 아침에 출발하거나 ITX-청춘, KTX-이음 등 대중교통을 활용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다.

 

V. 당신의 취향에 맞는 '미리 크리스마스'

 

가성비와 접근성을 중시한다면 가평을, 압도적인 겨울 풍경을 원한다면 평창을, 화려한 야경과 미식을 선호한다면 부산을 추천한다. 2025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크리스마스. 꼭 당일이 아니더라도, 이번 주말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떠나는 그 길 자체가 이미 선물 같은 크리스마스가 될 것이다.

작성 2025.12.20 10:13 수정 2025.12.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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