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광주 동구노인복지관에서 열린 '2025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초청 감사의 밤' 행사가 산내들아트갤러리 김웅·이재연 대표의 특별한 협연으로 더욱 빛을 발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 동구노인종합복지관, 동구 노인복지센터, 아가페실버센터가 공동 주관하여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임택 동구청장,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 주리애 동구노인복지관장 등 내빈과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웅·이재연 대표는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축하 공연을 맡아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문 '이색 콜라보레이션'
이날 공연에서 두 대표는 독보적인 악기 구성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웅 대표는 산내들아트길러리의 양악대금 개발자이자대금 제작자,연주자로 활동중이다.
이번행사에는대중적이고 연말공연과 어울리는 대금,휘슬과,오카리나 등 다양한 악기들의 콜라보를 조화롭게 풀어내며 청중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재연 대표는 최근 주목받는 ‘디지털 색소폰’을 통해 섬세하고 화려한 연주를 선보였다.
김웅대표와 함께 연주한 휘슬과 첨단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색소폰의 조화는 참석자들에게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신선하고 감동적인 무대였다"라는 찬사를 끌어냈다.
국내외를 넘나드는 실력파 듀오의 행보
두 대표의 이번 공연은 단순한 축하 무대를 넘어, 그간 쌓아온 탄탄한 실력을 입증하는 자리였다.
이재연 대표는 음악대회 콩쿠르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몽골 누델친나담 초청 공연, 대동 전통문화 대상 30주년 기념 공연, 섬진강 국제 실험 예술제 등 굵직한 무대에서 김웅 대표와 호흡을 맞추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작년에 이어 김웅, 이재연대표는 2025 국회기획재정위원장표창과 창조혁신경영대상을 수상하여 큰 관심을 받았다

향후 행보가 기대되는 ‘예술가 커플’
전통의 현대화를 이끄는 김웅 대표와 새로운 악기의 영역을 개척하는 이재연 대표. 이들의 활발한 활동은 지역 예술계는 물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귀감이 되고 있다.
2026년에도 이어질 두 대표의 따뜻하고 멋진 음악적 행보에 지역사회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