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한 것은 부드럽게, 아픈 것은 따뜻하게"… 양창범 대표의 '연(軟)한 혁명'



 세상의 모든 딱딱한 것들에 도전장을 내민 기업인이 있다. (주)와이에이비커머스의 양창범(필명 양범) 대표다. 


그는 기존의 딱딱해서 먹기 힘들었던 전통 과자 오란다를 독자적인 기술로 부드럽게 재탄생시켰다. 그리고 이제는 각박한 세상살이에 굳어버린 현대인들의 마음을 문학으로 어루만지고 있다. 


양 대표가 운영하는 브랜드 '이태리방앗간'은 인절미, 흑임자, 감태, 황치즈 등 트렌디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의 오란다로 디저트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 이러한 혁신성을 인정받아 그는 '2025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의 '부드러운 혁명'은 문학에서도 이어진다. 필명 '범필로그'로 활동 중인 그는 최근 에세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도 괜찮은 날의 의미』를 통해 "강한 것이 살아남는 게 아니라, 부드럽게 견디는 것이 강한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시집 『모든 점들은 결국 별이 된다』, 『모든 길은 결국 집이 된다』, 『모든 지도가 당신에게 닿는다』 3부작은 상처 입은 이들에게 건네는 부드러운 위로의 손길이다. 더불어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교육 강단에 서서 예비 창업가들에게 현장의 생생한 노하우를 전수하며 후배 양성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기업인' 양창범. 입에는 맛있는 즐거움을, 가슴에는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그의 이중생활은 우리 사회에 잔잔하지만 강력한 울림을 주고 있다









작성 2025.12.18 05:13 수정 2025.12.18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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