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 이하 보훈공단)은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보훈가정 자녀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자립준비청년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지난 16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아동복지 전문기관이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해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협약에 따라 보훈공단은 협약 첫 해인 올해 초록우산에 5000만원을 기부했으며, 해당 기부금은 강원지역 보훈가정과 취약 아동을 위한 전·월세 보증금, 난방비, 초기 정착비 등 생활 안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약 60여 가구의 보훈가정 취약 아동이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력은 보훈공단이 보유한 보훈의료·복지 분야 지원 역량과 초록우산의 아동복지 전문성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보훈가정 자녀를 포함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하고,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종진 보훈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미래 세대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고 아이들의 꿈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태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봉사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보훈공단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 대상을 전국 단위로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의료·요양·복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은 물론,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 전반을 아우르는 공공적 역할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전국의 보훈의료기관과 복지시설을 운영하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전문성과 공공성을 바탕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보훈문화 확산과 지속 가능한 복지·의료 서비스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