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초스마트유스센터가 운영한 청소년 비대면 프로그램 ‘URL(Ur Recording Link)’이 센터 방문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활동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온라인 참여를 지역사회 나눔 실천으로 확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URL’은 시간과 거리 등의 제약으로 오프라인 활동 참여가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기획된 온라인 기반 프로그램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가정으로 배송된 활동 키트를 활용해 실시간 비대면 방식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활동 결과물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의식, 사회적 책임감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회기에서 청소년들은 비대면 환경에서 ‘붕어빵 핫팩’을 제작하고, 완성된 핫팩을 지역 복지관 어르신과 인근 이웃에게 전달하는 나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단순한 만들기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직접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경험을 통해 활동의 의미를 확장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온라인에서도 주도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며 성취감을 느꼈고, 나눔 과정을 통해 사회적 관계 경험을 넓히는 변화를 보였다. 한 청소년은 자신이 만든 핫팩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직접 전달하며 실감하게 됐고, 따뜻함을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가정–청소년–센터–지역사회’로 이어지는 새로운 참여 구조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비대면 환경에서도 청소년 활동이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는 설명이다.
백기웅 서초스마트유스센터 관장은 “비대면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활동 참여 문턱을 낮추고, 실제 나눔 실천과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미래형 청소년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변화와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초스마트유스센터는 ‘청소년의 참여를 지역사회로 이어주는 성장 공동체’를 비전으로, 스마트 전략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청소년 활동과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