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피닉스 김세종, 최우수 공격상 수상

“준우승의 아쉬움 딛고 더 강해져 돌아오겠다”

                                              (사진 : SPORTSWA, 군위 피닉스 김세종 선수)

 

2025 KNFL 광개토볼에서 군위 피닉스의 공격을 이끈 김세종 선수가 최우수 공격상(Most Outstanding Offensive Player)을 수상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비록 팀은 결승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김세종은 시즌 내내 꾸준한 경기력과 결정적인 공격 기여로 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임을 증명했다.

김세종 선수는 수상 직후 인터뷰에서 개인의 영광보다 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먼저 전했다.

그는 “먼저 올 한 해 함께 뛰어준 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우수 공격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제 능력이 아니라, 매 순간 몸을 아끼지 않고 끝까지 믿어준 팀 덕분입니다”라며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결승 무대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군위 피닉스의 투지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김세종은 “비록 올해는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이 아쉬움을 발판 삼아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다시 우승을 향해 도전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다음 시즌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끝까지 함께해준 팀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피닉스 화이팅!”이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팀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이번 시즌 군위 피닉스는 조직력과 투지를 앞세워 결승 무대까지 올라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그 중심에는 공격의 흐름을 책임진 김세종 선수가 있었다. 그의 활약은 단순한 개인 기록을 넘어, 팀 전체에 에너지를 불어넣는 원동력이었다는 평가다.

준우승의 아쉬움 속에서도 당당히 최우수 공격상을 수상한 김세종. 그의 다음 시즌 도전이 군위 피닉스를 다시 한 번 정상으로 이끌 수 있을지 미식축구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작성 2025.12.15 15:45 수정 2025.12.1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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