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블루스톰 전홍덕 “약체 평가 딛고 우승… 내년엔 3연속 우승 도전”

2025 KNFL 광개토볼, 블루스톰의 저력 증명

(사진 : SPORTSWA, 삼성 블루스톰 전홍덕 선수)

 

2025년 KNFL 광개토볼에서 삼성 블루스톰이 우승을 차지하며 예상을 뒤엎는 드라마를 완성한 가운데, 팀의 핵심 멤버 전홍덕 선수가 우승 소감을 전하며 의미를 더했다.

전홍덕 선수는 시즌 초를 돌아보며“올해는 블루스톰에 신입생도 많았고, 전력이 약하다는 평가도 많았는데 이렇게 우승해서 정말 기쁩니다”라며, 외부의 우려를 성과로 증명한 팀의 여정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우승의 원동력으로 선수단 전체의 노력을 꼽았다.

“다들 누구보다 열심히 했고, 그래서 이 우승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개인보다 팀을 앞세운 블루스톰 특유의 팀 문화를 드러냈다.

전홍덕 선수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 큰 목표를 향한 각오도 밝혔다.

“아직 사회인 팀 중에 3년 연속 우승을 한 팀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내년에는 반드시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블루스톰의 새로운 역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광개토볼 우승은 신구 조화 속에서 완성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다수의 신입 선수들이 합류한 상황에서도 조직력과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베테랑과 젊은 선수들이 하나의 목표 아래 뭉치며 시즌을 완주했다.

전홍덕 선수의 발언은 블루스톰이 단순한 ‘우승팀’을 넘어, 지속 가능한 강팀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연패를 달성한 삼성 블루스톰이 내년 시즌, 전례 없는 사회인 미식축구 3연속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미식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작성 2025.12.14 18:07 수정 2025.12.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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