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미영)은 오는 12월 16일 온라인 공유회 ‘최중증 발달장애인 사람중심 적극적 지원, 첫걸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지원하는 전국의 현장 실무자들에게 ‘사람중심 적극적 지원(Person Centered Active Support)’ 모델을 소개하고, 복지관이 축적해 온 실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유회는 사전 신청자에게 별도의 온라인 시청 링크가 제공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복지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증 지원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관점·태도 중심의 접근법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최미영 관장이 ‘사람중심 적극적 지원이란?’을 주제로 강의한다. 최 관장은 발달장애인의 일상에서 작은 변화가 자율성과 주도성을 어떻게 확장시키는지를 설명하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천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2부에서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 중인 복지관 사회복지사 4명이 참여해 액티브 서포트 4대 원칙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발표는 이론적 설명을 넘어 실제 이용자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돼,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구체적 경험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미영 관장은 “사람중심 액티브 서포트는 복잡한 기법이 아니라 지원자가 가진 관점과 태도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이라며 “이번 공유회가 전국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발달장애인의 주도적 삶을 지원하는 실질적 지침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 실무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참가 신청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 및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