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 안필연)은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일원(동탄아트스퀘어·동탄아트스페이스·아르코공연연습센터 화성)에서 ‘2025 화성예술지원 성과공유 주간(Palette Days)’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화성예술지원사업에 참여한 예술가들의 창작 성과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지역 예술 생태계의 연대와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성과공유 주간은 각 공간별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는 화성예술기획지원, 화성예술활동지원, ‘모든예술31 화성’, 장애·다문화예술인특화지원 사업에 참여한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가 열린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중 진행되는 시민참여형 ‘아티스트 토크’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시민은 예술가의 창작 배경과 과정 등을 직접 듣고 소통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예술 경험을 제공받게 된다.
동탄아트스퀘어에서는 신진예술인자립지원 선정 예술가들의 쇼케이스 및 전시가 이어진다. 신진 예술가들이 1년간 구축한 창작 기반과 그 과정에서 시도한 다양한 실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연구·재료·형태·개념 등 창작 전반에 걸친 탐색의 결과가 공개된다.
아르코공연연습센터 화성에서는 선정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성과공유 행사와 함께 엄정순 작가 초청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이끄는 네트워킹 프로그램, 2025 예술지원 모니터링 평가 소개, 우수 사례 발표 등도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들은 예술가 간 실질적 협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기반 예술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예술가들이 축적한 창작 성과를 지역 사회에 널리 알리고, 새로운 협업 및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향후 예술지원 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안필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는 “Palette Days는 화성예술지원의 1년을 집약해 보여주는 중요한 장”이라며 “예술가들의 도전과 성과가 지역 곳곳에 스며들어 시민의 일상 속에서 더욱 활발하게 꽃피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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