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센터장 김기연)는 지난 8일 강남구 1인가구를 대상으로 ‘몽골 문화이해’ 특강을 개최하고, 지역 내 1인가구의 문화적 경험 확대와 소통 기회 제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몽 수교 35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것으로, 상대적으로 접할 기회가 적었던 몽골의 전통문화와 역사, 사회적 배경을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의는 강남글로벌빌리지 윤승주 센터장이 맡아 실생활 사례와 문화적 특징을 중심으로 설명하며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었다.
특강 이후에는 몽골 전통음식인 호쇼르와 호이채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마련돼 자연스러운 질의응답과 소감 공유가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음식을 매개로 보다 깊이 있는 문화적 체험을 하며 특강의 이해도를 높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참여자는 “전혀 알지 못했던 몽골 문화와 역사를 배우며 거리감이 사라졌다”며 “혼자 지내며 느끼던 고립감이 이번 자리에서 많이 해소된 것 같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연 센터장은 “다양성을 이해하는 경험은 1인가구의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센터는 ‘다름을 이해하는 힘, 함께하는 삶을 나누다’라는 취지 아래 향후에도 문화특강과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의 사업 정보는 센터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센터(02-552-110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