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인터내셔널, KOICA - 몽골 울란바토르 가정병원 의료진 역량강화 사업(2024-2025) 성과공유회 개최

라파엘인터내셔널은 2025년 12월 5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울란바토르 가정병원 의료진 역량강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KOICA 시민사회협력사업으로 추진된 ‘몽골 울란바토르 가정병원 의료진 역량강화 사업’의 마지막 연차 행사로, 2년에 걸쳐 진행된 사업을 공식적으로 종료하고 주요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성과공유회에는 오범조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몽골 울란바토르시 보건국, 보건부 보건진흥원, 국립의과대학교(MNUMS), 몽골 응급구조학회 관계자 및 3개구의 수혜 가정병원 의료진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라파엘인터내셔널은 사업 기간 동안 가정병원 의료진의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해 보수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온라인 이론 교육과 오프라인 임상실습 교육을 단계적으로 실시하였다. 또한 병원별 몽골 보건국의 인증/평가를 위한 컨설팅, Mini-CEX 워크숍등의 활동을 통해 몽골의 1차 의료기관이 스스로 역량을 평가하고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 결과 의료진의 진료 역량 향상, 표준화된 진료 프로세스 확립, 병원 운영체계 강화 등 가시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과를 도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가정병원 의료진 대상 보수교육 성과 공유 ▲병원별 컨설팅 결과 공유 ▲프로젝트 Wrap-up ▲우수 가정병원 및 의료진 시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이번 사업이 울란바토르 시 지역의 1차 의료체계에 가져온 긍정적 변화를 기대하였다. 


오범조 교수는 이날 행사에서 “1차 의료기관 의료진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번 사업이 하나의 끝이 아니라, 더 발전된 활동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D. Myagmartseren 가정의학과장(몽골 국립의과대학교)도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KOICA와 라파엘인터내셔널에 깊이 감사드린다. 본 사업을 통해 마련된 교육 콘텐츠와 산출물은 몽골 국립의과대학교 가정의학과가 책임지고, 몽골 전역의 1차 의료기관 의료진 교육에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라파엘인터내셔널 사업 책임자 손정화 총무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서 몽골의 1차 보건의료 체계가 계속해서 향상되고 1차 의료기관 의료진 역량강화 사업이 확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작성 2025.12.12 12:04 수정 2025.12.12 12:04

RSS피드 기사제공처 : 비즈셀미디어 / 등록기자: 박지민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