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글라스 압구정, 크리스마스 스페셜 와인 페어링 디너 단 이틀간 선보여

희귀 명품 와인 50ml씩 정성 서빙하는 3가지 셀렉션 구성

곽성진 대표 "인문학적 와인 페어링으로 새로운 문화 경험 제시"

19일 '완벽한 한 잔 찾기-샴페인편' 모임도 예정

르글라스 압구정, 크리스마스 스페셜 와인 페어링 디너

올 글라스 와인바 '르글라스' 압구정점(대표 곽성진)이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희귀 와인을 만나는 크리스마스 스페셜 페어링 코스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곽성진 르글라스 대표가 직접 기획한 것으로, 희귀하고 빛나는 아이코닉 와인들을 각 50ml씩 정성껏 서빙하는 '한 잔의 특별함'에 초점을 맞췄다. 


브레드&올리브오일, 보콘치니 카프레제, 파스타, 폭립 플래터, 크림 브륄레로 구성된 2인 디너 코스는 모든 셀렉션에 동일하게 제공되며, 와인 구성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인당 100만원의 '르글라스 셀렉션'이다. 국내 웬만한 파인다이닝에서도 보기 힘든 명품 와인과 구하기 어려운 희소성 있는 와인들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20만원의 '카르멘 셀렉션', 10만원의 '클래식 셀렉션'이 준비돼 있어 취향과 예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행사는 1부(오후 6시~9시)와 2부(오후 9시30분~자정)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스페셜 다이닝으로 페어링 코스를 온전히 즐기는 시간이며, 2부는 올 글라스 와인바 형태로 크리스마스 여운을 이어가며 가볍게 와인과 스낵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크리스마스 행사를 총괄 기획한 곽성진 대표는 20년 이상 경력의 소믈리에이자, 국내 최초 '올 글라스 와인바' 콘셉트를 만든 와인 전문가다. 영국 WSET 와인 아카데미 과정과 브라이턴 대학교에서 와인비즈니스를 전공했으며, 미국 E&J 갈로 와이너리에서 7년간 유통·영업·마케팅을 담당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곽성진 대표는 "비싼 와인도 한 잔이면 충분히 경험할 수 있다"는 철학 아래 '뱅룩', '르글라스' 등의 브랜드를 기획하고 운영해 왔다. 특히 르글라스 압구정점에서는 130여 종의 와인을 잔 단위로 제공하며, 리델, 잘토, 지허 등 24가지의 프리미엄 글라스를 손님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같은 와인도 잔에 따라 다른 경험을 할 수 있게 했다.

르글라스 압구정, 크리스마스 스페셜 와인 페어링

곽성진 대표는 "앞으로 다양한 인문학적 와인 페어링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라며 "와인을 단순한 주류가 아니라 문화·콘텐츠와 결합된 경험으로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르글라스 압구정, 크리스마스 스페셜 와인 페어링 디너


한편 르글라스 압구정점은 오는 19일 저녁 8시에도 '완벽한 한 잔 찾기-샴페인편' 모임을 진행한다. 24종 탭 와인과 24가지 프리미엄 글라스를 활용해 최대 14잔까지 맛보며 자신만의 취향을 찾는 테이스팅 클래스로, 연말을 맞아 특별히 샴페인에 초점을 맞췄다.


크리스마스 스페셜 페어링 예약은 캐치테이블에서 '르글라스 압구정'을 검색해 진행할 수 있다. 1부는 '6시 타임 선택(스페셜 예약)'을 통해, 2부는 일반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작성 2025.12.11 00:21 수정 2025.12.11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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