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분자진단 전문기업 SML제니트리(대표 이동수)가 일본의 분자진단 및 POCT(현장진단) 기업 미라이지노믹스(Mirai Genomic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번 협약 체결로 SML제니트리는 일본 내 파트너 네트워크를 공식적으로 확보했으며, 미라이지노믹스는 SML제니트리가 보유한 글로벌 유통 및 협력망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협약 내용에는 ▲글로벌 분자진단 및 POCT 제품 사업 기회 공동 발굴 ▲양사 기술 및 제품을 활용한 글로벌 시장 공동 마케팅 ▲향후 신규 항목 공동 개발 및 사업 확장 가능성 검토 등이 포함됐다.
업계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여성 건강·감염병 진단·맞춤형 의료 기반의 분자진단 시장이 지속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력이 SML제니트리의 해외 매출 확대와 글로벌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SML제니트리가 보유한 분자진단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에 일본 기업 미라이지노믹스의 POCT 라인업이 더해질 경우, 병·의원 및 전문 검사센터를 대상으로 한 제품 인지도 확산과 공급 확대에서 양사 간 시너지가 기대된다.
SML제니트리 이동수 대표이사는 “이번 MOU는 일본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와 글로벌 시장에서 공격적 확장 전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ML제니트리는 2018년 세계 최초로 HPV 100종을 NGS 기반으로 검출 가능한 키트 상용화에 성공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50종 이상의 분자진단 제품 개발, 자체 브랜드 ‘NamuPlex’ 론칭, 다수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 성과를 통해 분자진단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