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저출생 문제 개선을 위한 문화 공연과 인구정책 안내책자를 연계한 ‘아리를 낳고 키우는 가족문화 정착’을 위한 인구교육을 추진한다.
7일 시에 따르면 가족의 의미와 생명의 소중함을 시민들이 스스로 체감하도록 공연 프로그램과 생애주기별 지원사업 정책 안내자료를 제작한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저출생 문제를 되집어 보고 계획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의 핵심은 오는 18일 열리는 갈라 뮤지컬 ‘비커밍맘 시즌3’이다.
뮤지컬은 이날 오후 7시부터 평택시 죽백동 배다리도서관 시청각실(1층) 7세 이상 시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가족의 탄생 과정과 생명의 소중함을 스토리와 음악으로 풀어내 공감대를 형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출생 이슈를 딱딱한 통계나 캠페인 중심이 아닌 ‘문화 체험형 인구교육’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한 공연 전에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인생네컷 촬영’ 이벤트가 진행되어 관람객의 참여도를 높인다.
시는 공연 관람 후 만족도 평가를 통해 향후 인구교육 콘텐츠 개발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평택시는 공연과 병행해 수요자 중심의 인구정책 안내책자 1000부와 리플릿 1500부 등 총 2,500부를 제작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안내자료에는 생애주기별 지원사업 166개(자료 회신에 따라 변동 가능)가 담긴다.
임신·출산,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중장년, 노년까지 생애 흐름에 따라 정책을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된다.
제작 방향은 ▲시민이 쉽게 이해하도록 그림·아이콘·요약 문구 활용 ▲
모바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책(e-book) 병행 제작한따.
또한 ▲정책 정보를 생활 중심 설명으로 전환 ▲안내책자와 리플릿은 시청 민원실·보건소·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부된다.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온라인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을 “저출생 문제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한 시민 참여 기반의 공감 교육”으로 설명했다.
가족 가치의 회복·생애주기별 정책 정보 제공 등 종합적 접근을 시도한다.
시는 앞으로도 문화교육형 인구정책을 확대해 시민의 참여를 높이고, 인구정책 안내자료의 업데이트해 정책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