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지난 12월 5일, 경기도 북부 장애인복지서비스의 균형발전을 위한 ‘2025년 제2차 경기도 북부 장애인복지서비스 발전 협의체’ 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24년부터 경기도 북부 10개 시·군의 장애인복지 현안을 논의해온 본 협의체는 경기복지재단 이용빈 대표이사와 주보라의 집 김광식 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경기도청 및 10개 시·군 과장, 장애인복지단체 대표 등 총 32명으로 구성된 거버넌스 체계이다.
이번 제2차 회의에서는 북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요 안건들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주요 논의 내용은 △지역 간 서비스 격차 완화 방안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 체계 강화 △북부 누림센터 신규사업 결과 보고 등이었다.
특히 최중증 발달장애인 지원을 위한 '행동 중재 전문가 지원 체계 강화'가 새로운 주요 안건으로 대두되었다. 현장에서는 행동 중재 전문가 수요가 매우 높지만, 지역적 한계로 인해 북부 기관들이 남부 지역에서 어렵게 지원을 받는 구조적 문제가 지적됐다. 이에 협의체는 북부 지역에서도 상시적이고 지속적으로 접근 가능한 전문가 인력 기반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협의체는 이번에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경기 북부 지역 장애인복지서비스의 균형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고, 현장 중심의 실행 가능한 과제를 발굴하여 도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기 북부 장애인복지서비스를 위한 협의체의 정기적인 회의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덧붙였다.
협의체 관련 자세한 내용 문의는 누림센터 북부지원부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