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 이하 보훈공단)은 지난 3일, 포스코1%나눔재단으로부터 최첨단 웨어러블 보행재활로봇 ‘엔젤렉스 M20’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으로 인천보훈병원에 해당 로봇이 새롭게 도입되며, 보훈공단 산하 5개 병원이 총 5대의 ‘엔젤렉스 M20’을 보유하게 됐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2020년부터 국가보훈부와의 협약을 통해 국가유공자에게 맞춤형 첨단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보훈공단은 지난해 중앙(서울)·부산·대구·대전보훈병원에 각각 1대의 ‘엔젤렉스 M20’을 지원받았으며, 올해 인천보훈병원이 추가로 지원 대상에 포함되었다.
‘엔젤렉스 M20’은 환자의 재활 훈련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설계된 웨어러블 보행재활로봇이다. 이 장비는 환자의 보행 의도를 파악하는 기술, 7가지 훈련 모드, 맞춤형 신체 조절 기능, 디지털 모니터링 분석 등 첨단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불완전 하지마비 환자의 하지 근육 재건과 관절 운동 회복에 중점을 두고 개발돼 재활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윤종진 보훈공단 이사장은 “매년 국가유공자분들의 의료 복지를 위해 앞장서 지원해주는 포스코1%나눔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윤 이사장은 이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인천보훈병원에도 보행재활로봇을 추가 지원받은 만큼, 국가유공자분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의료·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 의료·요양·복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며, 전국에 걸쳐 전문 보훈 의료기관과 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