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는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함께하는 LUCKY CHRISTMAS’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하며 본격적인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협회는 매년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결핵 퇴치 기금 조성을 위해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해 왔으며, 올해 역시 국내 인기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를 2년 연속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발행된 ‘브레드이발소 크리스마스 씰’은 제55회 국제항결핵연맹 씰 콘테스트에서 1위를 수상하며 대중적 인기는 물론 디자인의 우수성까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협회는 2025년 크리스마스 씰에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함께하는 LUCKY CHRISTMAS’라는 타이틀을 부여하고,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브레드, 윌크, 초코 등을 활용해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는 결핵 퇴치와 건강한 대한민국을 향한 희망을 표현하려는 의도이다.
특히 올해는 브레드이발소 캐릭터와 협업한 다양한 굿즈들도 함께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키링, 마그넷, 파우치, 에코백 등 실용적인 제품들은 단순한 소장품의 의미를 넘어 일상에서 결핵 퇴치 염원을 담아내는 희망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에는 온라인 기부스토어, 전국 우체국 창구, GS25 편의점, 그리고 학교 및 직장을 통한 단체 모금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부 금액은 소득세법 및 법인세법에 의거하여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크리스마스 씰 구매 시 발급되는 기부금 영수증으로 소득공제 혜택이 적용된다.
크리스마스 씰의 수익금은 취약계층 결핵 환자 발견, 환자 수용시설 지원, 학생 결핵 환자 지원, 결핵 홍보, 결핵균 검사와 연구, 저개발국 결핵 사업 지원 등 결핵 퇴치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